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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바의 첫걸음: 시작하는 당신에게 필요한 필수장비, 글라스, 액세서리

프랜프린스 2023. 12. 11. 21:3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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홈바에 필요한 장비들
홈바에 필요한 장비들

 

홈바 구축 가이드: 필수 장비로 완벽하게 시작하기

나만의 홈바를 구축하기로 마음먹었다면 장비부터 갖춰야 합니다. 장비빨이라는 말이 있듯이 일단 필수 장비가 잘 갖춰져 있어야 바텐딩이 더욱 흥미롭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. 기본적으로 반드시 있어야 하는 도구와 보조적으로 있으면 좋은 도구로 나눠서 설명해 보겠습니다. <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장비> 1.지거: 칵테일에 섞을 스피릿이나 주스 등의 용량을 정확히 계량하기 위한 도구입니다. 안쪽에 양을 확인할 수 있는 눈금이 그려져 있는 것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. 일반적으로 금속으로 만들어지며 양쪽 끝이 각각 다른 크기의 컵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

한쪽은 1온스(약 30ml)를, 반대편은 1/2온스(약 15ml) 또는 3/4온스(약 22ml)를 측정하는 데 사용됩니다. 지거를 사용하면 칵테일의 맛과 품질을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. 2. 코블러셰이커: 가장 흔하게 사용되는 셰이커입니다. 캡, 스트레이너, 바디의 3개 부분으로 이루어져 있어 '3피스 셰이커'라고도 부릅니다. 캡을 잘 밀봉해야 안의 압력이 유지되어 재료가 잘 섞이게 됩니다. 스트레이너는 뚜껑에 내장되어 있으며 칵테일을 셰이커에서 잔으로 부을 때 과일 조각이나 얼음 등 큰 재료를 걸러내는 역할을 합니다.

3. 바스푼: 술과 재료를 섞을 때 사용하는 기다란 형태의 스푼입니다. 주로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들어지며 30cm에서 45cm 사이입니다. 끝부분에는 재료를 으깰 수 있는 머들러, 또는 포크가 달려 있어 '믹싱 스푼'이라고도 부릅니다. 4. 믹싱 글라스: 넓은 입구를 가진 원통형의 글라스이며 바 스푼을 이용해 재료들을 부드럽게 섞은 후 스트레이너를 이용해 칵테일 잔에 부을 수 있습니다. 셰이커를 사용하는 것보다 얼음이 덜 녹아 칵테일이 희석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

5. 스트레이너: 나선형 와이어와 작은 구멍이 뚫린 금속판으로 이루어진 도구입니다. 믹싱 글라스와 보스턴 셰이커를 이용하여 칵테일을 만들 때 음료만 걸러낼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. <보조도구> 1. 보스턴 셰이커: 윗부분의 잔과 아랫부분의 바디, 2개로 구성되어 있어 뚜껑을 잃어버릴 일이 없고 대용량에 적절합니다. 내부공간이 넓어 음료에 풍성한 공기를 넣어 부드러운 질감을 만들어 줍니다. 2.더블 스트레이너: 과일씨, 빻은 허브, 작은 얼음조각 등 자잘한 재료를 걸러낼 때 사용하는 도구입니다. 3. 스퀴저: 레몬, 라임 등 감귤류를 볼록 튀어나온 곳에 돌려 누르면서 과즙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. 

4. 제스터: 감귤류 껍질의 외피만 조금씩 깎아내는데 사용됩니다. 작은 칼날이 여러 개 담긴 긴 핸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. -머들러: 주로 과일이나 허브 등을 으깨는데 사용되어 재료의 맛과 향을 더욱 강하게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. 나무, 스테인리스 스틸, 플라스틱 등으로 만들어집니다. 그립감이 좋은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.

5. 푸어러: 병 입구에 부착하여 음료를 따를 때 양을 조절하고 흘리지 않게 해 주며 산소와의 접촉을 줄여 품질을 유지하게 해 줍니다. 6. 아이스픽: 커다란 얼음을 쉽게 쪼갤 수 있는 송곳처럼 생긴 도구입니다.

 

칵테일과 글라스의 완벽한 조화, 칵테일 종류에 따른 글라스 유형

칵테일에 따라 적절한 글라스를 사용하는 것도 홈텐딩의 즐거움을 한층 높여주며 더욱 다채롭게 홈바를 즐길 수 있습니다. 1. 하이볼 글라스: 롱 드링크 칵테일을 담을 때 사용하는 긴 형태의 글라스로 재료들이 잘 섞여 층이 형성되지 않도록 합니다. 비슷한 형태의 대용량 글라스는 '콜린스 글라스'라고 부릅니다.

2.마티니 글라스: 가장 기본적인 칵테일 글라스로 숏 드링크 음료를 담을 때 사용합니다. 긴 발목 모양의 그릇과 넓은 위쪽 구조로 되어있어 칵테일의 향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게 합니다. 3. 브랜디 글라스: 튤립 모양으로 생긴 잔이며, 향이 풍부한 위스키나 브랜디를 마실 때 주로 사용합니다. 4. 온 더락 글라스: 얼음과 함께 위스키를 마실 때 사용합니다.

5. 샷 글라스: 증류주를 샷으로 마실 때 사용하는 작은 잔을 말합니다. 슈터 스타일(한 번에 한 방울 마시는 특별한 칵테일)의 음료를 제조할 때 사용합니다. 6. 샴페인 글라스: 샴페인과 스파클링 와인을 담는 슬림한 형태의 글라스입니다. 탄산이 잘 유지되고 샴페인의 탄력과 향을 최대한 살려줍니다. '플루트 글라스'라고도 합니다.

7. 토디 글라스: 뜨거운 토디 칵테일을 담을 때 사용합니다. 8. 마가리타 글라스: 마가리타 칵테일을 담을 때 사용하며 2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. 얇은 유리로 되어있어 음료를 마시는 동안 손에 전달되는 열을 최소화합니다.

 

홈바의 완성, 기타 액세서리 가이드

1. 코스터: 음료를 놓을 때 사용하는 작은 패드로 다양한 모양과 디자인이 있습니다. 홈바의 인테리어에 맞는 색상, 재질, 디자인을 선택하면 분위기를 더욱 살리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. 2. 바 타올: 손이나 글라스, 도구를 닦는 데 사용하고 바 카운터를 깨끗하게 유지하는데 유용합니다. 흡수성이 좋고 빠르게 건조되며 여러 번 사용할 수 있도록 세탁이 가능한 재질로 만들어진 것이 좋습니다.

3. 파라필름: 매우 유연하고 밀착력이 강한 투명한 플라스틱 필름으로 주로 음식을 포장하거나 보관할 때 사용합니다. 홈바에서는 파라필름을 이용하여 슬라이스한 과일, 허브, 오픈된 와인 병 등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습니다. 또한 칵테일 셰이커의 뚜껑 대신에 이 필름을 사용하여 칵테일을 흔들 때 음료가 흐르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습니다. 이외 병을 따기 위한 오프너와, 얼음을 담기 위한 아이스 버킷과 집게도 홈바에 있어야 할 액세서리입니다.

이러한 장비들과 액세서리는 홈바의 기능성과 효율성, 전문성을 높이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. 요즘에는 필수장비들을 한 번에 모아둔 칵테일 키트가 시중에 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셔서 새로운 취미로서의 홈텐딩에 빠져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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